국내여행 안내

거제도의 비경

sunbong 2013. 5. 27. 15:18

 

푸른 바다에 둘러싸인 거제도는 많은 볼거리들을 지니고 있는 해양관광도시지만 관광지들 간의 거리가 멀고 교통이 좋지 않아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으면 구석구석을 돌아보기 어렵다.그러나'거제블루시티투어'를 이용하면 대중교통으로 거제도를 찾아오더라도 편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다.

이 상품을 이용하면 하루 동안 거제8경 중4경(외도,해금강,학동 흑진주몽돌해변,바람의 언덕과 신선대)을 포함한 여러 곳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으며,관광지 이용료도 할인받을 수 있다.거제블루시티투어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주요 볼거리와 요일별 코스를 정리했다.

외도·내도

일운면 동쪽 해상에 아름다운 외도와 내도가 돛단배처럼 떠 있다.바깥 섬인 외도는 천연 동백숲과 아열대 식물이 어우러져 있고 기암괴석이 갖가지 형상을 지니고 있어 장관을 연출한다.안쪽의 내도는 상록수림과 해안바위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섬으로 거북이가 외도를 향해 떠가는 형상을 하고 있어'거북섬'이라고도 불린다.

해금강

이 섬의 원래 이름은 갈도(葛島)였으나 자연경관이 빼어나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되면서'거제 해금강'으로 등재되었다.수억 년 바람과 파도에 씻긴 바위가 다양한 모습으로 변해 사자바위,미륵바위,촛대바위,신랑바위,신부바위,해골바위,돛대바위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.수십 미터 절벽에 새겨진 만물상과 열 십 자로 드러나는 십자동굴,사자바위 사이로 솟는 일출의 모습이 일품.

신선대

큰 바위가 자리를 잡고 앉아 주변의 경관들을 거느리고 신선놀음을 하는 형상을 하고 있다.시원스레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다포도,천장산과 오색바위,다도해 풍경 등을 조망할 수 있으며,자락에 작은 몽돌해수욕장이 있어 운치를 더한다.

바람의 언덕

띠가 덮인 언덕이라 옛 이름이'띠밭늘'이었던 이곳은 바닷바람이 항상 불어 찾는 이를 맞이해준다.청정해역에 감싸인 언덕의 모습이 조화로워 드라마 촬영장소로 각광받는 곳이다.

청마생가,청마기념관

허무와 낭만의 절규를 노래한 대표작<깃발>을 비롯해<청마시초>, <생명의 서>등의 시집을 발간한 시인이자 교육자인 청마 유치환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으로2008년1월에 개관하였다.기념관 옆으로 청마의 초가집 생가가 복원되어 있다.

학동 흑진주몽돌해변

흑진주 같은 검은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남해의 물이 파도 쳐 몽돌을 굴리면'자글자글'아름다운 소리를 낸다.해변에서 바라보는 노자산과 가라산의 기암괴석 풍경은 덤으로 붙는 즐거움.

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

한국전쟁에 의한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해 설치되었던 포로수용소 터를 공원으로 만든 것으로 전쟁의 아픔을 되새길 수 있는 산 교육장이다. 1983년12월에 경상남도문화재 자료 제9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.

산방산 비원

거제11대 명산 중 하나인 산방산 숲 속에 자리한 산방산 비원은 각종 야생화와 희귀식물들이 어우러진 수목들의 천국이다.또한 옥굴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에는 온갖 민물고기가 살고 있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해준다.




1코스

동ㆍ남부권(화,수,금 운행, 09:00~16:55)

고현터미널-대우조선해양-구조라유람선

-외도,해금강-구조라마을(중식)

-학동 흑진주몽돌해변-바람의 언덕,신선대

-포로수용소유적공원-고현터미널

2코스

동ㆍ북부권(목요일 운행, 09:00~17:00)

고현터미널-산방산 비원-청마생가,기념관

-삼성중공업-구조라마을(중식)-외도,해금강

-조선해양문화관-고현터미널

3코스

동ㆍ서부권(토,일,공휴일 운행, 09:00~17:10)

고현터미널-바람의 언덕,신선대

-학동 흑진주몽돌해변-조선해양문화관

-구조라마을(중식)-외도,해금강

-포로수용소유적공원-고현터미널

4코스

동ㆍ북부권(해상주의보 발효로 유람선 운행불가 시, 09:00~17:00)

고현터미널-포로수용소유적공원

-대통령기록전시관-대우조선해양

-장승포동(중식)-조선해양문화관

-학동 흑진주몽돌해변-바람의 언덕,신선대

-고현터미널

※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제블루시티투어홈페이지(www.geojebluecity.com)에서 확인가능하며,예약도 할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