★ ★ ★ - 아주좋음

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던 정신과 의사가 행복의 참된 의미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소설이다. 이 소설의 주인공처럼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다. 늘 불안한 심리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어떤 심리학적 설명보다 한 편의 이야기가 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했고, 자신의 환자들을 진료하며 얻은 경험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소설을 썼다. 현재 12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현대인의 복잡한 심리의 핵심을 짚어내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. '꾸뻬씨의 행복여행' 영상보기 *클릭* |
작가 한마디 -
사회에서 ‘모든 것이 가능하다. 여러분 노력에 달려 있다’고 몰아가는 것도 문제다. 늘 행복해야 하고, 우리에게 어마어마한 자유가 있는 것처럼 말한다. 행복해야 하는 게 의무인 것처럼 느끼게 한다. 그래서 ‘불행하지 않으면서도 불행한 사람들’은 죄책감을 느낀다. 내가 행복하지 않은 게 게으르기 때문이며,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여기는 거다. 정신과 치료라는 것은 그런 이들에게 세상을 다르게 보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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